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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2

어느덧 10월 오늘 아침 화분에 분무를 하는데 이렇게 버섯이 나 있었다. 여름내 밖에서 키웠는데 그때 날아왔는지 알 수는 없지만 버섯 하나가 올라와 있어서 깜짝 놀랐다. 요즘 하루 중 매일 하려고 하는 것이 달리기이다. 9월부터 시작하였는데 비오거나 컨디션이 안 좋을 땐 못하다가 10월에 들어서는 매일 하루에 3~4km씩 달리는게 목표이다. 달린 다기보다는 빠른 걸음으로 걷다가 약간 달리다가 하는 수준이다. 오늘은 운동장에 여학생들이 축구경기를 하고 있었다. 단풍 밟으면 걷는 느낌이 참 좋다. 저녁에는 양파 장아찌와 피클을 좀 만들었다. 김치 대신에 먹을 수 있는 밥반찬이다. 요리하는 게 젤 하기 싫은 일 중 하나 ㅠㅠ 그렇다고 외식하는 것도 별로 안 좋아하고 난 과일과 밥만 먹고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다. 2020. 10. 5.
수습 이지만 첫출근 요즘 나의 아침 루틴 중 하나는 아침을 준비하고 가족들을 챙기면서 라디오를 듣는 것이다. 오늘 라디오에서 '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어서'라는 책을 소개하면서 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어서 다 해본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렇지 해보지 않으면 알 수가 없지. 새로운 일을 하기 전에 걱정부터 앞서는 마음보다 한번 해보자 부딪혀보자하고 마음을 정리하며 시작하는 하루였다. 그동안 어떤 일을 해야 할지 내가 원하는 꽃일을 밴쿠버에서 할 수는 있을지이런저런 고민 속에서 꽃집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마냥 설렘보다는 잘할 수 있을까, 잘해야 할 텐데 걱정과 긴장이 되었다. 일을 하고 나서는 한번 해보길 잘했다. 앞으로도 잘하고 싶다.그리고 주어진 기회에 감사하자.라는 마음이 생겼다. 앞으로도 내 인생에 주어진.. 2020. 1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