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사생활> 3화 리뷰 : 내가 찍은 마지막 다큐... 뭐야?
이정환(고경표) : 인간들은 누구나 다 사생활이라는 게 있다.
헌법에도 사생활 보호법이라는게 있어 비밀과 자유를 보장해 준단다.
그런데 어디까지가 자유고 비밀일까
사생활을 공유하지 않으면 실패한 인생처럼 느껴지는 세상에서
어디까지가 합법이고 어디서부터가 불법일까
기분이 좋아지면 자유고 합법일까 기분이 엿같으면 불법이고 비밀이 되는 건가
비밀이든 자유든 합법이든 불법이든
상관없이 타인의 사생활을 수집하는 인간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타인의 사생활을 수집 이용하는 인간들
그리고 조작하는 인간들 타인과 자신의 사생활을 공유하고 훔치고 이용하고 조작하는
대한민국은 지금 사행활 공유의 시대이자 사생활 전쟁의 시대다.
그리고 난 쫒는다 타인의 사생활을
결혼 전, 차주은(서현)과 이정환(고경표)은 신혼집도 마련하고 달콤한 신혼을 꿈꿨던 자신을 회상하며
이정환을 찾고자 마음먹는데...
1년전으로 시간이 되돌아가게 되고
이정환은 스파이흥신소에서 사람 찾아주고 증거 확보해주는 일을 하면서 대기업 GK와도 일을 한다.
그런데 정복기(김효진)가 김재욱(김영민)을 찾아달라고 의뢰한다.
김재욱은 2007년에 GK에서 함께 일하다가 사라진 파트너였다.
혼란에 빠진 이정환(고경표)
그리고 의뢰한 정복기의(김효진) 정체에 대해서도 의문을 가지게 되는데...
한편, 현재의 시간으로 돌아와, 경찰이 차주은(서현)에게 연락해 이정환(고경표)이 탔을 것이라 예상되는 자동차가 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앞으로도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정말 흥미진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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